포항 복합 해양 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 최종 선정

프로젝트 개요: 동해안 해양관광의 레벨 업

2025년 7월 29일, 해양수산부는 포항시와 경남 통영시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해양 레저 및 관광 인프라를 중심으로 총사업비 약 1조 3,523억 원 규모로 민관이 협력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입니다. 포항시는 약 민간투자 1조 1,523억 원, 국비·지방비 2,000억 원 매칭 방식으로 계획을 제출했으며, 이는 2040년까지 장기 추진됩니다.

포항은 영일만관광특구(환호·영일대에서 송도 등 도심 해안선)를 중심으로 제안안을 제출했으며,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잠재력을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포항 복합 해양 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 최종 선정

 

사업 대상지 구조 및 콘텐츠

▶ 해안 관광축 조성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포항운하, 송도 솔숲, 구도심 등 도심과 해안을 단절 없이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Green + Ocean’ 전략의 완성을 목표로 합니다.

 

 

▶ 주요 공공재정사업

환호공원 해양예술 거점 조성

복합마리나 구축 (요트 및 소형선박 정박·서비스시설 포함)

글로벌 해양경관 특화 공간 조성

송도의 복합 해양문화시설 및 포항운하 명소화 등

▶ 민간 투자 연계사업

특급호텔 및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발

해양레저지원센터 및 대관람차 등 관광 인프라

옛 포항역 복합개발(제1·2지구)

환호~송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마리나단지, 해양문화공간 구축

 

지역경제 파급 효과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향후 연간 생산유발효과 약 2,700억 원, 고용유발 인원 1만 6천여 명, 부가가치유발액 1,100억 원대를 창출할 전망입니다. 또한 호미반도권 리조트·관광시설 사업(약 1조 3천억 원 규모)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 방식 및 협력 구조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공모 초기부터 긴밀히 협업했으며, 지역 정치권(국회의원 김정재, 이상휘, 정희용, 임미애)과 주민 대표들이 현장 평가 참여와 적극적 지원을 통해 공모 선정에 도모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기획·총괄을 맡으며 프로젝트를 주도했습니다.

 

전략 방향: 산업 도시에서 체류형 해양관광 도시로

포항은 전통적인 산업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합니다.

 

근거리·교통 접근성: KTX, 국제 크루즈항, 공항 등을 통해 영일만 일원이 광역 교통망으로 연결됩니다.

사계절 관광 콘텐츠 제공: 해양레저, 문화행사, 야간 관광 콘텐츠 등을 통해 관광 패턴을 '당일 방문'에서 '장기 체류형'으로 변화시킬 예정입니다.

 

 

향후 추진 일정 및 계획

2025년 하반기: 국비 10억 원 확보 시 가능한 기본계획 수립 착수

 

국제현상공모 방식: 해양도시 디자인, 공공 조형물 및 상징물 등에 대한 공모 추진

 

연계 프로젝트: 첨단 해양 R&D 센터, 스마트 해양 레포츠·이동수단(e모빌리티), 크루즈 플로팅호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등 추진 예정

 

기대 효과와 리스크 관리

▶ 기대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업·숙박업·교통·지역상권·레저산업 등 다양한 분야 연계

국제행사 유치 기반 강화: POEX와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관광도 가능

해양생태·예술 도시 브랜딩: 해양과 예술이 결합된 ‘Green + Ocean’ 도시 이미지 강화

▶ 잠재 리스크

투자 계획 대비 민간투자 집행 리스크 (경제상황 변화 등)

공공 인프라 구축 지연 또는 예산 초과 가능성

지역민과 관광객의 접점 관리: 기존 주민 주거환경이나 문화와의 갈등 관리 필요

 

※ 종합 요약 

포항시는 영일만관광특구 일원(환호·영일대·송도·운하·구도심)을 중심으로 총 1조 3,523억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 사업에 나섰습니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 1조1,523억 원, 국비·지자체 매칭 2,000억 원으로 추진되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는 환호공원 해양 예술 거점, 복합마리나, 송도 복합 해양문화시설, 대관람차, 해양레저지원센터, 특급호텔, 포항역 복합개발, 해상케이블카, 솔숲·운하 명소화 등 다양한 인프라로 구성됩니다.

추진 과정에는 시, 도, 중앙정부, 정치권, 주민 그룹 등이 함께 기획 및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 사업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 도시, 글로벌 해양레저 허브, 포항의 도시 전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향후 글로벌 디자인 수준의 도시 미관, 해양 레저 산업 육성, MICE 산업 유치, 국제 크루즈 플랫폼 구성, 미래형 해양도시 생태계 구축 등이 단계별로 추진되며, 지역경제에 연간 2,700억 원 생산, 1만 6천여 명 고용 창출, 1,1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등 중대한 파급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포항이 “굴뚝도시에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며, 국가와 민간 협력의 지역발전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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